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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3

빅스텝 금리인상과 점진적 자산회수 전망 미국 빅스텝 금리인상에 따른 자산회수 6월 FOMC에서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1.25~1.50%로 50b 인상할 전망입니다. 대차대조표축소는 6~8월 매월 $475억(국채 $300억+MBS $175억) 회수, 9월부터 매월 $950억(국채 $600억+MBS $350억)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 속도가 완화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는 50bp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강한 통화긴축 정책 시행의 목표는 시장의 금리 상승 유발이 아닌 인플레이션 통제이며, 연준의 이러한 의도가 작용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은 예측 가능한 범위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9월까지 연준의 자산 회수는 점진적일 것이며, 국채의 만기도래분은 상당히 재투자될.. 2022. 6. 15.
세계 원자재 시장 분석 및 하반기 경제 전망 대체재 부족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공급이 줄어들면서 하반기 원자재 시장은 수급 불안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원자재 시장은 주기적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전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시장의 유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상 원자재는 원유-석탄, 구리-알루미늄 등과 같은 원자재 군 내에서 대체재를 찾을 수 있어 가격 상승 시 대체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만 지금처럼 대다수의 원자재 공급이 부족한 경우 대체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전반의 상승 압력이 높이질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원자재 생산비용 일부 원자재들은 다른 원자재의 생산에 투입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여타 원자재 생산 비용이 늘어날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은 농산물 재배 비용을.. 2022. 5. 10.
원자재 값 35년 만에 동시 폭등에 따른 건설사 악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르면서 하도급 업체들이 계약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공사 중단 우려와 주택공급 위축, 분양가 상승 등 주택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35년 만에 동시다발적 원자재 값이 상승하였으며, 핵심 공정인 골조공사에 들어가는 철물과 각재, 합판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50% 이상 상승하였고, 기타 잡자재도 최소 4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세계 2위 알리미늄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급등하여 알루미늄폼(거푸집)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건..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