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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분석

IT 전자부품 제조 기업 아비코전자 기업분석

by ꎁꉥꄀ 2021. 11. 24.

반도체,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는 페라이트, 메탈 타입 파워 인덕터와 저항기를 생산하여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비코전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업소개

 

아비코전자는 1973년 10월에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설립되었고, 2018년 PCB 제조업체인 코스모텍을 인수 후, 현재 상호명으로 변경한 후 2002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여 수동 소자 제조를 위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충북 증평군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2020년 3월 생산 효율을 위해 베트남 박닌성 공장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추가 증설하였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범용 전자 수동부품인 수동 소자 사업과 PCB 사업으로 분류되며, 수동 소자 개발 및 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전자제품 및 소재 연구를 위한 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으로 소형화, 경향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휴대폰, 노트북,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전자 소자를 사용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재무

 

아비코전자는 연성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아비코테크(주)와 인덕터를 제조하는 영성아비코전자 유한공사(중국), 아비코전자비나 유한회사(베트남)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결산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1,241억 원으로 기록하였으며, 매출원가율은 93.1%, 매출액영업이익률 -1.5%, 매출액순이익률 -2.2%로 수익성 부문이 적자 상태입니다.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인덕터 판매가 정체되었으나, 종속기업인 아비코테크의 PCB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717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수지 개선으로 매출영업이익률 3.2%, 매출액순이익률 4.7%를 기록하며 반기순이익 흑자 상태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입채무 증가로 부채규모가 확대되면서 부채비율 36%, 자기자본비율 73.5%, 유동비율 362.2%를 기록하면서 2020년 결산 대비 안전성 지표가 저하되었습니다.

 

기업전망

 

아비코전자의 제품은 4차 산업혁명시대 AI, 클라우드, 5G 기술과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 컨버스 파급효과로 IT기기가 다양화되고, 소형화된 전자기기의 전력 안전화를 위한 인덕터와 저항기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소형 부품 생산의 기술 사업화를 통해 자동차, 가전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고, 특히, 반도체 분야 매출액은 2016년 158억 원 달성 이후 연평균 18% 성장세를 이어나가 2020년에는 304억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단말기기 내 초소화된 메탈타입 파워 인덕터가 탑재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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