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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분석

OLDE 핵심 장비 공급기업 케이피에스 기업분석

by ꎁꉥꄀ 2021. 11. 21.

OLED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케이피에스(KPS)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업소개

 

케이피에스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서 정밀 장비 개발 및 제조 목적으로 2000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2017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 BOE(중국), CSOT(중국), TIANMA(중국)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를 대상으로 OLED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작하는 전공정 중 유기재료의 증착공정 준비단계에서 마스크를 프레임에 인장하고 공정시키는 장비입니다.

 

핵심사업분야는 마스크 인장기, IQC 검사기, AOI 측정기, PPA 측정기 등의 OLED 장비 사업과 XY스테이지, 리니어모터 스테이지 등 정밀 스테이지 사업으로 구분됩니다.

 

2020년 2월 (주)둠밈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5월 신생 바이오 제약사 (주)빅씽크의 지분 인수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업재무

 

케이피에스의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OLED 장비의 수주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감소한 12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큰 폭의 외형 축소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확대와 지분법손실로 인해 매출액영업이률 -308.4%, 매출액순이익률 -427%를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 수익구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대규모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주식선택권의 행사와 전환사채의 행사로 인해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총계가 증가하면서 부채비율 22.1%, 자기자본비율 81.9%, 유동비율 385.6%를 기록하여 자산 대비 낮은 부채부담을 보유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전망

 

케이피에스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디스플레이 생산설비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고, 국내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수요,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로 수주 확대가 전망됩니다.

 

또한 바이오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해 빅씽크를 자회사로 편입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빅씽크는 항암 치료제와 디지털 치료제를 모두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신약 개발 및 연구 사업을 위한 풍부한 지식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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