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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기업분석

배터리 및 전기차 테크기업 루시드(LUCID) 기업분석

by ꎁꉥꄀ 2021. 11. 20.

최근 테슬라 이후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기업 중 하나로 주식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전기차 생산업체 루시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업소개

 

루시드는 2007년 설립된 전기차 전용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생산하던 아티에바(Atieva)로 시작하여 2016년 전기차 생산을 선언하며 지금의 회사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18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로부터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770억 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모터스포츠 리그인 포뮬러 E의 배터리 설계를 독점할 정도의 탄탄한 기술력과 테슬라 출신의 기술진 등 인적자원 확보를 기반으로 기업의 막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위치한 7억 달러(한화 약 8,240억 원), 연간 최대 13만 대 생산 가능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업제품

 

루시드가 생산하는 루시드 에어 전기차는 2020년 8월 1회 충전으로 832km 주행거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차체의 크기는 BMW 5 시리즈 및, 벤츠 E클래스와 비슷하나, 실내공간은 BMW 7 시리즈 및 벤츠 S클래스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SDI와 LG화학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배터리 팩 설계, 개발,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한 기업입니다.

 

충천 시설은 Telectricy America와 제휴하여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였으며, 충전 스테이션은 350kW 충전 기능으로 최대 20분 안에 약 482km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업전망

 

루시드는 테슬라의 대항마로 지난 7월 스펙(SPAC)과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하여 완성차 업체는 포드의 주가를 뛰어넘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법안의 서명을 통해 전기차 업체가 더 많은 정부 지원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신행 기업들이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의 시장가치를 뛰어넘는 현상에 전문가들은 주가에 거품이 끼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1년 안에 루시드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7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제품 양산에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였으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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