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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분석

알루미늄 가공 전문기업 대주코레스 기업분석

by ꎁꉥꄀ 2021. 11. 5.

알루미늄 가공으로 외길 50년의 역사와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전기차 부품 강자 기업 대주코레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업소개

 

대주코레스는 1972년 창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제작을 기반으로 50년 간 여러 특허권과 디자인 등 자동차용 금속 압형 제품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중견기업입니다.

 

전주에 본사와 1 공장과 2 공장, 경주공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압출에서 가공, 조립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 전문기업으로 국내 자동차용 알루미늄 공급업체입니다.

 

기업에서 제작하는 제품으로는 레저자동차용 측면 발판, 방열판, 시스템창호, 알루미늄 덕트, 자동차 루프랙, 자동차 선루프, 자동차 에어백 하우징, 자동차 윈도우프레임, 자동화기계용 알루미늄바, 철도차량용 원도우프레임, 건축내장재용 알루미늄 등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차량용 알루미늄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및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에 큰 부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력사업  

 

1975년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알루미늄 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쌓았고, 현재 현대기아차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세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점차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은 알루미늄은 철해 비해 재료값이 3배 더 비싸지만 무게는 3배 더 가볍다는 장점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 방안으로 완성차 업계는 판단하였고, 현재까지 무거운 배터리 용량을 제외한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방안이 알루미늄이 유일합니다.

 

다만, 알루미늄은 가공이 철해 비해 열전도율이 3.5배나 빠르고, 열과 습도 등에 민감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공이 상당히 까다로우며, 가공 기술력만 있다면 다른 비철금속보다 대량생산과 경제성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등 선진국에서 알루미늄을 활용한 전기차 부품 제작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반면, 대주코레스는 차량 범퍼, 사이드실, 배터리 케이스까지 알루미늄 가공의 기술력으로 전기차 부품업계의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대주코레스의 전망을 향후 밝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국내 완성차업체와 더불어 재규어, 폭스바겐 등 국외 완성차 업체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고, 최근 미국 전기차 스타트 업체인 카누(CANOO)의 장기 1차 부품 공급사로 선정될 정도로 차량용 알루미늄 부품 제작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실적도 지난 2016년 매출액 1,029억 원에서 올해는 1,600억 원 이상으로 기대되며, 향후 8년간 4,500억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추가 수주가 없어도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북 완주군에 285억 투자를 약속하여 2만 평 규모 부지에 배터리 하우징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압출 설비 증설까지 진행하였고,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분야까지 사업을 확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 이슈로 인해 알루미늄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계속적으로 높이 가격이 형성될 경우 중견 및 중소기업 입장에서 알루미늄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11.05 - [국외기업분석] - 미국 전기차 기업 카누(CANOO)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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